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4일 코참 사무국에서 신년 하례식이 거행됐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 코참 신년 하례식에는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를 비롯하여 코참 고문단과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코참의 홍선 회장은 작년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고 소회를 밝히고, ‘코참은 지난해 약 190여 건의 공식 활동을 통해 동분서주한 결과 여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베트남 각계 부처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으며 올해에도 우리 기업들의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신년사를 통해 최영삼 대사는 ‘베트남에서 한국이 중시되는 이유는 진출 기업과 교민들의 우수한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하고, 갑진년에도 양국의 관계 발전과 동포 사회 및 우리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본 행사에 이어 하노이한인회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의 신년 하례식이 차례로 진행되어 각 기관 및 단체 인사들이 교류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코참 신년 하례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나눈 덕담 중 일부를 한 줄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 가나다 순 –
<김정인 前 코참 회장> 새해에는 미래지향적인 소명을 갖고 모두가 번영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한용 코참 명예회장>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김형모 대한상의소장> ‘One Team Korea,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류항하 前 코참 회장> 갑진해를 값진 해로 만드시고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반드시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민문기 상무관>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코참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박승언 참사관> 경제팀에서 올해에도 코참과 경제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장> 올 한 해 하시는 일 잘 되도록 우리은행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소진욱 코참 상임부회장> 코참의 재무건전성이 잘 유지되고 있고 올해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병철 한화에너지법인장> 각 단체 인사들이 많이 바뀌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좋은 성과를 내줄 것을 믿습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본부장> 수출이 줄면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매출이 준다는 뜻인데 올해 모두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장순봉 코참 상임부회장> 작년은 노력하는 한 해였으니 올해 모두 좋은 결실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우연 한베가족협회장> 하노이에 살고 있다는 게 행복하고 여러분 덕분에 자랑스럽습니다.
<한시훈 K-BIZ 아세안사무소장> 힘들 때 중소기업은 더 힘든데 모두 원팀으로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