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보호원 호치민 IP센터(센터장 정예혁)는 지난 11월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5년 한국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지식재산처 산하의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 공공기관으로, 국내외에서 한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위조상품 근절, 지재권 분쟁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호치민을 비롯해 8개국에서 총 10개소의 해외 IP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 CJ제일제당 등 K뷰티 및 K푸드 관련 기업에서 자사의 정품과 위조상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는 온라인 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한국산 오인 농산물 구매 사례를 공유하며, 현지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aT 부스에서는 한국산 샤인머스켓과 배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정품 한국산 농산물을 구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 날, 베트남 내 지식재산권 보호 유관기관인 국내시장관리개발국, 지식재산국, 세관 소속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한국 관련 위조상품 단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행사장 한편에는 한국 제품의 정·가품 전시구역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실제 제품을 비교하며 위조상품 식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이 보호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를 넘어선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양국의 지식재산 보호와 관련한 기관이 모이는 자리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 IP센터 정예혁 센터장은 “지식재산권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양국 정부와 한국기업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