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는 베트남 노동부 고용노동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코참은 베트남 고용노동국과 핫라인을 개설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전달하는 등 대화채널을 개설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종경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홍선 코참 회장, 김윤혜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노무관 등은 지난 2월 27일 롯데호텔에서 부 쫑 빙(Vu Trong Binh) 베트남 고용노동국 국장, 응웬 티 꾸옌(Nguyen Thi Quyen) 베트남 고용노동국 부국장 등 고용노동국 관계자 5명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고용/노동과 관련해 양국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주요 논제로 ▲ 한국 기업인들의 워크 퍼밋 발급 관련 ▲ 특파원 워크 퍼밋 발급 관련 ▲ 베트남 고용노동국과의 협력 방안 관련 ▲ 베트남인 근로자들의 근무 연속성 관련 등이 언급됐으며 대사관과 코참, 베트남 고용노동국 측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소통 채널을 강화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종경 총영사는 "지난해 8월 베트남에 부임한 후 여러모로 배우고 있는 과정인데,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잘해 나가길 바란다"며 "워크 퍼밋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선 회장은 "베트남 고용노동국과의 협력이 앞으로 기대가 된다"며 "코참은 한국 기업을 대표하고, 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용노동국과 활발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회장은 베트남 파견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에 대한 워크 퍼밋 면제 확인서 발급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베트남에 파견된 특파원들은 장기 체류증 대신 단기 비자를 자주 갱신을 해야 하여 체류 기간 등의 이유로 애로가 많은 상황이다. 부 쫑 빙 국장은 특파원들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처리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빙 국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성실하고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어가길 희망한다"면서 "별도로 공문을 발송하지 않아도 코참을 통해 전달해주면 적극적으로 애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핫라인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빙 국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필요한 세미나 등을 개최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를 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코참과 필요시 워킹그룹을 만들고 지방 세미나 등도 개최해서 베트남 전국적으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편집장 이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