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신임 주베트남 대사와 코참(회장 김한용) 회장단과의 상견례가 지난 17일 코참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오 대사는 코참 김한용 회장과 김재홍 수석부회장, 최주호 부회장, 배용근 부회장, 김용철 부회장, 홍선 부회장 등 코참 회장단과 상견례를 갖고 베트남 진출 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코참 양지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상견례에서 오 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 대사 자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관계가 중요한 만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대사는 "기업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을 해 달라"면서 "앞으로 코참과 많이 협의하고 기업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용 회장은 "신임 대사로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최근 많은 진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인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음 30년 또한 잘 준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수석 부회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데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기업에 보다 투명하게 정책을 운영하길 바란다"면서 "기업인들을 대변하는 입장으로서 기대가 크고 잘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주호 부회장은 "그동안 대사관에서 한국 기업을 위해 많은 도움을 해주셨다"며 "베트남에서 큰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늘 대사관과 상의를 해왔고 지금까지 올 수 있던 만큼 대사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배용근 부회장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늘고 있는 만큼 사건 사고도 늘어나 진출 로펌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임기 기간 열린 마음으로 임해주시고 최대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도우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철 부회장은 "코참 지역국 부회장으로서 각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 및 세미나가 개최되는데 대사관에서도 꼭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선 부회장은 "2019년 10월 17일에 박노완 대사님이 첫 방문을 해주셨는데 정확히 3년 후 신임 대사님이 방문해주셔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첫 여성 대사님이 임명되신 데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이 보다 강화되고 관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참 회장단의 의견을 경청한 후 오 대사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어려움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제게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오 대사는 "박진 외교부 장관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할 정도로 외교부 입장에서도 베트남은 아주 중요한 국가"라며 "베트남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곳인 만큼 진출 기업을 위해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코참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 대사는 외교부에서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와 다자외교조정관 등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에서도 활동했으며 개발협력 및 다자외교 전문로 꼽힌다. (글=편집장 이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