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부 산하 직속기관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DAV, 이하 외교아카데미)는 10일 재학생들을 위한 진로 상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교아카데미 파리홀에서 열렸으며 외교아카데미 관계자들을 비롯해 코참 홍선 부회장, 외교부 간부조직국 응웬비엣아잉(Nguyen Viet Anh) 부국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많은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어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다.
홍 부회장은 "외교아카데미를 졸업한 학생들이 외교 기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서 외교아카데미 학생은 한국 업체에 취업하려면 한국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홍 부회장은 "외국기업에서 근무를 하려면 외국어를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언어 학습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아잉 부국장은 본인이 외교부에서 일할 때 겪었던 애로사항을 비롯해 사회초년생 시절 어려움 극복 방법 등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유네스코 사무국 직원 호앙 후옌(Hoang Huyen)은 "외교아카데미 출신으로 국제단체, 비정부 기구에 취업할 기회가 많았다"면서 "후배들이 보다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밖에도 BMVN 로펌 찬망훙(Tran Manh Hung) 변호사는 로펌 취업 기회에 대해 발표했으며, 푸롱(Phu Long) 응웬득뀐(Nguyen Duc Quynh) 부사장은 관광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과 전망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교아카데미 학생은 "오늘 발표는 저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직업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