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우리 교민 두 명이 하노이 중앙열대병원에서 입원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5일 하노이 중앙열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과 21일 교민 A씨와 B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조치되었다.
A씨와 B씨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경증 환자로 분류되었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는 A씨와 B씨에게 기본적인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열대병원 입원 후 두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3회로 추가로 받았으며 흉부 엑스레이 촬영 2회, 북부 초음파 검사 1회 등이 이뤄졌다.
입원 10일 후 A씨와 B씨 모두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 조치되었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호텔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비는 1인당 1600만 동~1900만 동(VND) 수준으로 청구되었다.
중앙열대병원 측은 "한국 교민 여러분이 코로나19 확진 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코로나 치료와 의료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노이 중앙열대병원은 베트남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시설로 꼽힌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은 지난 8월 중앙열대병원, 코비즈 등과 '한국인의 코로나19 치료 및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에 거주 중인 교민이 코로나 확진 시, 중앙열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참데일리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