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하코참) 홍선 부회장은 한국 기업공동체를 대표해 베트남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밝히며 베트남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8일, 팜민찐 총리 주재로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규모의 회의가 열렸다. 동 회의에는 베트남 전 내각과 전국 63개 성시의 모든 당서기, 인민위원장들을 비롯해 베트남 10대 그룹, 주요 공기업, 핵심 경제연합회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코참은 베트남 내 한국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관련 중점적인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이 현재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아 기여하려는 재계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획투자부는 관련성 있고 열정적이며 책임감 있는 의견을 취합하여 정부에 제출하여 향후 기업 개발 및 지원에 대한 결의안을 공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참 홍선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서도 베트남 정부가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베트남 국민은 물론 베트남 진출 기업의 안전한 경영활동을 지원해주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베트남 정부의 노력과 대응을 통해 베트남은 가까운 시일 내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2022년 한-베 외교수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적인 활동이 이어질 것이며, 특히 양국간의 무역활동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며 "베트남은 한국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라 앞으로도 양국관계를 더욱 확대해 최상의 상생 협력관계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홍 부회장은 ▲코로나로 적체된 통관업무로 인해 발생 중인 원부자재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한 24/24 통관수속 등 부품조달체계 확립을 통한 제조업체들의 애로사항 처리 ▲지난 5월부터 준비된 15일 이내 단기 일정으로 방문하는 투자자, 전문인력에 대한 격리면제 조치의 즉각적인 실시 ▲까다로워진 노동법 개정으로 인해 생기고 있는 노동허가서 지연발급으로 많은 FDI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 방안 강구 ▲수출과 고용에 큰 역할을 차지하는 한국 진출기업 종사자들에 대한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안정적인 생산활동 유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행정 절차의 원활한 진행으로 안정적인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코참의 주요 요청사항 중 하나였던 신규 노동법으로 인한 노동허가 발급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다오응옥중(Dao Ngoc Dung)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은 이날 "신규 노동법 노동허가 발급 문제에 대해 8월 내에 새로운 해법을 찾아 보고하겠다"며 해결방안 모색에 적극적인 뜻을 밝혔다. (코참데일리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