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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참 소식] 베트남 재무부와 한국기업 간 국세관세대화 개최

2025년 9월 30일, 하노이에서 열린 ‘재무부와 한국기업 간 국세관세대화’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는 베트남 재무부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제도 개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화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까오 아잉 뚜언(Cao Anh Tuấn) 재무부 차관, 고태연 코참 회장, 이종혁 부회장, 구본경 코트라(KOTRA)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영삼 대사는 개회사에서 “지난 8월 또 럼(Tô Lâm) 당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정상은 30년 넘게 이어온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양국은 한국 기업의 신규 투자와 투자 확대를 적극 장려하기로 약속했고, 베트남 정부도 개방적이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국세관세대화는 한국 기업들이 실제로 겪는 세제·관세 분야의 애로사항을 직접 공유하고,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제도 운영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제·관세 행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이 강화된다면 한국 기업들은 더욱 과감히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고, 이는 곧 베트남 경제와 국가 재정에도 긍정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태연 회장은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누적 투자국으로 약 875억 달러(전체 FDI의 18%)를 기록했으며, 양국 간 교역액은 815억 달러에 달한다”며 “한국 기업들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베트남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 영역은 과거 섬유·신발에서 반도체·전기전자·AI·스마트시티·그린에너지 등 첨단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미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 해소이며, 제도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보장된다면 한국 기업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기업들은 ▲복잡한 세제·관세 절차, ▲지방별 상이한 법 집행, ▲중고 설비 통관, ▲원산지증명(C/O) 규정 불명확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무부와 세관 당국은 부가가치세 환급, 내국수출입제도, 대출 이자 비용, 사전가격합의(APA) 등과 관련해 질의를 접수하고, 현장에서 다수 질문에 직접 답변을 제공했다.

까오 아잉 뚜언(Cao Anh Tuấn) 재무부 차관은 “세제·관세 행정은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며, “베트남 정부는 법령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한국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와 베트남 정부의 제도 개선 의지가 교차된 건설적 협력의 장으로 평가되며, 향후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투자와 양국 경제 협력 심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1ㅣhttps://thuehaiquan.tapchikinhtetaichinh.vn/doanh-nghiep-han-quoc-tin-tuong-vao-chinh-sach-than-thien-coi-mo-cua-viet-nam-199682.html

출처 2ㅣhttps://thoibaotaichinhvietnam.vn/hoi-nghi-doi-thoai-giua-bo-tai-chinh-va-doanh-nghiep-han-quoc-that-chat-hop-tac-cung-huong-toi-phat-trien-ben-vung-184156.html


/코참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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