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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소식] 베트남 반도체 산업 전시회 2024 하노이에서 개최

지난 7일 오전, 하노이시 Hoa Lac에 위치한 베트남국립혁신센터NIC)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의 베트남 위상 격상’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반도체 전시회다.

개막식에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의 Nguyen Chi Dung 장관과 Nguyen Duc Tam 차관을 비롯해 코참의 홍선 회장과 삼성베트남 최주호 복합단지장, Kees van Baar 네덜란드 대사 등 국내외 단체와 협회, 연구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Cadence, Qualcomm, Intel, Qorvo, Dassault Systemes, Siemens, Tektronix, FPT, Viettel과 같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는 100여 개의 부스에는 약 5천여 명이 방문했다.

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가치 사슬에 진입하기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대사회에서 반도체 기술은 현대 산업 기술의 핵심이자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EMI SEA 지역 자문 위원장인 GlobalFoundries Asia의 KC Ang 대표는 ‘베트남이 반도체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EMI에 따르면, 베트남의 반도체 시장은 2024년에 182억 3천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48%였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문화와 사람들의 강점을 홍보하여 새로운 시대의 국가 사회 경제적 발전의 전략적 돌파구를 만들고, 국내외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 고급인력 개발에 투자하는 데 주력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Pham Minh Chinh 총리는 2030년까지 최소 5만 명의 대학 학위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영업 전문 교육을 받은 강사 1,300명 배출 등 베트남 반도체 산업을 위한 인적 자원 개발 프로그램을 승인한 바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유럽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고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한편, 베트남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 베트남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세계 반도체 기업들에게 알리고, 베트남이 반도체 산업의 가치 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사진=VOV/Vietnam.vn)

* 관련 기사:

https://en.vietnamplus.vn/vietnam-semiconductor-industry-exhibition-2024-opens-in-hanoi-post301636.vnp

https://english.vov.vn/en/economy/major-tech-firms-in-semiconductor-industry-attend-semiexpo-vietnam-post1133814.vov

https://en.sggp.org.vn/vietnam-heads-to-development-of-advanced-semiconductor-industry-ecosystem-post1136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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